명절 연휴 KTX 표, 어떻게 하면 빠르게 예매할 수 있을까요?
명절마다 KTX 예매는 전쟁이 따로 없죠.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 표를 확보하려고 하니 순식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설날과 추석은 귀성·귀경 수요가 몰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기차를 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명절 KTX 표를 어떻게 예매하면 좋을지, 언제 예매가 가능한지, 놓치지 않는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명절 KTX 예매 일정은 따로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일반적인 예매와 별도로 "명절 특별 예매 일정"이 정해져 있어요.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약 한 달 전에 코레일에서 공식적으로 일정을 발표합니다.
예매는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은 경로·장애인 등 우선 예매,
둘째 날은 일반인 예매로 구분돼요.
이 일정은 코레일톡, 홈페이지, 지정된 역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코레일톡 앱은 반드시 사전 설치
명절 예매는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다면 앱을, 컴퓨터 환경이 편하다면 홈페이지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앱으로 예매하려면 사전 설치와 로그인이 필수!
명절 예매 전날까지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테스트까지 해두는 게 좋아요.
코레일톡 앱 | 가능 | 앱 설치 및 로그인 |
홈페이지 | 가능 | PC 사전 세팅 필수 |
창구 | 일부 가능 | 예매 시작 당일 혼잡 예상 |
예매 시작 시간은 오전 7시
예매는 대부분 오전 7시부터 시작됩니다.
이 시간에 맞춰 미리 로그인해 대기하고 있는 게 중요해요.
특히 홈페이지는 6시 50분쯤부터 대기 페이지가 열리니
조금 일찍 접속해 두는 게 유리합니다.
앱 역시 7시가 되면 본격적으로 접속 인원이 폭발하니
그 전에 미리 앱을 열고 준비하고 있어야 해요.
가족·지인표는 '예약'보다 '결제'가 관건
예매를 하다 보면 원하는 시간대 자리는 눈 깜짝할 새 사라지죠.
하지만 바로 포기하지 마세요!
누군가 예매 후 '결제'를 하지 않으면
그 표는 일정 시간 후 다시 풀리게 됩니다.
즉, 예매 시작 직후엔 치열한 경쟁이지만
10분, 30분, 심지어 1시간 뒤에도 표가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사실!
시간대별 좌석 전략도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는
출근 전인 오전 6~8시, 퇴근 직후인 오후 6~8시입니다.
그 외의 시간대는 경쟁률이 낮은 편이라
꼭 정해진 시간에 이동이 아니더라도
조금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하면 좌석 확보 확률이 올라갑니다.
표로 정리해볼게요!
시간대 | 경쟁률 | 추천 여부 |
06:00~08:00 | 매우 높음 | X |
09:00~12:00 | 중간 | O |
13:00~17:00 | 낮음 | O |
18:00~20:00 | 매우 높음 | X |
21:00~23:00 | 중간 | O |
환승 노선도 염두에 두기
예매가 어려운 구간이라면 환승을 고려해 보세요.
예를 들어, 동대구까지 가는 KTX가 매진이라면
오송까지 타고 무궁화나 SRT로 환승하는 방식도 방법입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비용이 절감되거나 좌석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일 수 있어요.
명절 특별편성 KTX도 챙기자
명절 기간에는 기존 운행 외에도
임시열차, 추가편성 KTX가 따로 배정됩니다.
이 정보는 예매 전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뉴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정규편만 확인하고 끝내면
추가로 나오는 좌석을 놓칠 수 있으니 꼭 체크해 주세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자
예매 당일 실패했더라도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예매 후 결제하지 않은 표, 환불된 표, 좌석 재오픈은
계속 실시간으로 풀리기 때문이에요.
특히 출발일 2~3일 전부터는 취소표가 자주 생깁니다.
하루에 몇 번씩만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를 확인해도
뜻밖의 표를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